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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무례한 친구가 생겼어요.] - 나만의 감정 표현하기 그림책 기반 감정표현 활동: 무례한 친구가 생겼어요아이들의 감정은 복잡하기에 정확하게 이해하는 데는 어려움이 많습니다. 일반 성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그림책은 『무례한 친구가 생겼어요』를 바탕으로 인지행동기법을 활용한 미술활동을 통해 감정을 이해하고 표현해보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책 내용 소개주인공 지니는 새로운 학교로 전학을 가게 되었고, 친구들과 어울리기 위해 자신만의 방법을 시도하지만 경계선을 넘는 상황을 겪습니다. 무례한 언행과 행동이 오히려 갈등을 유발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내 마음의 선 긋기'를 통해 관계 회복을 배워갑니다. 책 내용 중에서 친구를 사귀기 위한 사례 올바른 사례:" 나에게 해주었으면 하는 것을 먼저 해준것. 도움이 필요한 친구가 보이면 도와주기 문제가 생기면.. 2025. 6. 20.
토끼 제빵사의 신비한 빵집 - 나만의 감정 빵 만들기 🍞 토끼 제빵사의 신비한 빵집 - 나만의 감정 빵 만들기그림책 기반 감정표현 미술활동- 인지행동 미술기법을 바탕으로 한 미술교육 활동입니다.📘 사용 도서『토끼 제빵사의 신비한 빵집』발표가 두려운 소원이, 신비한 빵집에서 감정을 담은 다양한 빵을 만나며 변화하는 이야기입니다.🧁 그림책에 등장하는 감정 빵밤 콕콕 식빵 → 자신감민트초코 도넛 → 친구와 친해지는 용기먹물 크림치즈빵 → 진심을 알아차리기단짠 소금빵 → 감정 균형마법 쿠키 → 간절한 바람눈꽃 치즈케이크 → 마음 다잡기💬 아이들이 공감하는 고민“잘하지 못할까 봐 걱정돼요.”“친구가 없어서 외로워요.”“늘 짜증이 나고 우울해요.”※ 본 활동은 치료 목적이 아닌 감정 표현을 위한 교육 활동입니다. 심리적 어려움이 깊다면 가까운 상담기관(학교, .. 2025. 6. 13.
아이들의 뜰 중심에서 바라보는 사회복지사(소개글) About - 블로그 소개“오늘 하루도 힘차게 출발 - 뿌잉뿌잉”자동차와 함께, 저의 하루도 힘차게 출발합니다.꼬마 자동차와 함께 아이들의 뜰로 출발 since 2016 _ design by Lee Gyeong Seok 안녕하세요.저는 아동미술과를 졸업하고, 미술교육과 대학원을 거쳐 지금은 사회복지사로 일하고 있는 햇살입니다.대학원 재학 중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하고, 실무 경력 1년 6개월 만에 사회복지사 1급 자격증을 취득했습니다.이 블로그는 제가 복지 현장에서 만난 아이들, 그들과의 관계, 그리고 예상하지 못했던 순간들을 담아내는 공간입니다.어릴 적 꿈은 미술작가였습니다. 하지만 고등학교 시절, 지역아동센터에서 들려오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제 진로를 바꾸었습니다.“나도 저 아이들과 함께 웃고.. 2025. 4. 4.
사회복지사의 이상적인 이미지 사회복지사의 이상적인 이미지많은 사람들이 사회복지사를 ‘현대의 천사’ 또는 ‘슈퍼맨’처럼 바라봅니다.늘 웃으며 누구에게나 도움을 주고, 사람들의 고통을 말없이 감내하는 존재로 상상하곤 하죠.언론이나 드라마에서 묘사되는 사회복지사는 따뜻하고 이해심 많고, 때로는 기적을 만들어내는 존재입니다.이런 이미지는 분명 긍정적이지만, 현실과는 다소 거리가 있습니다.실제 사회복지사는 복잡한 행정업무, 빠듯한 예산, 수많은 대상자 사이에서 끊임없이 균형을 잡아야 합니다.이상적인 이미지는 부담이 되기도 하며, 진정한 역할을 오히려 가리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현장에서 마주하는 현실복지현장은 결코 영화 같지 않습니다.예상보다 더 적은 인력, 턱없이 부족한 예산, 갈등이 반복되는 대상자와의 관계 속에서 사회복지사는 매일이 전.. 2025. 4. 3.
교생실습 이후, 나는 사회복지사를 선택했다 미술교사 TO 축소, 자격증의 벽, 그리고 지방이라는 선택대학원 시절, 교수님은 말씀하셨다.“앞으로 미술교사 TO는 점점 줄어들 거다”라는 현실적인 말이었다.예산 문제로 미술, 음악, 체육을 통합하고 교사를 뽑지 않는 분위기.교생실습을 마친 후 사회복지사가 되기로 결심했다.그런데 그 길도 쉽지 않았다.수도권—특히 서울, 경기 지역은,사실상 ‘4년제 사회복지학과 + 1급 자격증 소지자’만이 채용되는 분위기였다.필수 조건은 아니었지만, 그게 사실상 기준처럼 작동하고 있었다.나는 그 조건에 해당되지 않았다.그래서 결국 서울과 경기를 포기하고,지방으로 갈 수밖에 없었다.시작한 일터에서 1년 반쯤 지나서 사회복지사 1급 자격증을 취득했다.사실 공부는 거의 하지 않았다.퇴근하고 집에 오면그냥 20~30분짜리 강의 .. 2025. 4. 3.
미술 교육전공자가 바라본 사회복지사의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대학원에서는 미술교육과 함께 사회복지사 자격증 공부도 병행했다.그때 나는 이렇게 생각했다.“이 자격증만 있으면 뭐든지 할 수 있을 거야.”미술교육은 창의성을 강조하여 부모들도 어렸을 때 부터의 중요성을 알기에 미술학원을 보낸다. 그러나 학년이 올라가면 공부때문에 지속하기 어려운것이 현실이다.하지만 나는 미술을 그렇게 보지 않았다.그림은 전 세계 누구와도 약속한 것이며, 미술활동은 감정과 마음의 언어라고 믿고 있었다.말이 통하지 않아도,그림 한 장으로 나의 마음과 감정을 전할 수 있다.선 하나, 색 하나가 마음을 표현하고,그림을 그리는 행위 자체가 치유이자 소통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무엇보다,그림을 그리는 삶은 생각보다 조용하고 지루한 시간의 연속이었다.색을 고르고, 선을 그리고,혼자 몰입하는 시간이 .. 2025. 4.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