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사의 현실 - 두 번째 이야기
사회복지사로서의 이상적인 이야기를 풀어봅니다. 사회복지사라고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휠체어를 밀어주는 사람, 슈퍼맨, 노란차를 운전해서 아이들을 데려가는 선생님, 만능 해결사처럼 보이는 사회복지사이러한 이미지는, 모두 대중매체나 기관 홍보물, 또는 사회적 기대치에서 생겨난 이상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어디서 비롯된 이상향일까요?정부·지자체 홍보 포스터, 공익광고→ 사회복지사를 항상 '도움 주는 사람', '따뜻한 사람'으로 묘사합니다.드라마/영화 속 묘사→ 한 명의 복지사가 모든 걸 해결하고 아이들, 어르신, 장애인을 돌보는 ‘슈퍼맨’으로 나옵니다.학교 교육자료, 교과서 일러스트→ 노란 차를 몰고 오는 선생님, 아이들과 놀아주는 복지사, 항상 웃고 있는 장면들이 많습니다.후원 캠페인 이미..
2025. 7. 16.
교생실습 이후, 나는 사회복지사를 선택했다
미술교사 TO 축소, 자격증의 벽, 그리고 지방이라는 선택대학원 시절, 교수님은 말씀하셨다.“앞으로 미술교사 TO는 점점 줄어들 거다”라는 현실적인 말이었다.예산 문제로 미술, 음악, 체육을 통합하고 교사를 뽑지 않는 분위기.교생실습을 마친 후 사회복지사가 되기로 결심했다.그런데 그 길도 쉽지 않았다.수도권—특히 서울, 경기 지역은,사실상 ‘4년제 사회복지학과 + 1급 자격증 소지자’만이 채용되는 분위기였다.필수 조건은 아니었지만, 그게 사실상 기준처럼 작동하고 있었다.나는 그 조건에 해당되지 않았다.그래서 결국 서울과 경기를 포기하고,지방으로 갈 수밖에 없었다.시작한 일터에서 1년 반쯤 지나서 사회복지사 1급 자격증을 취득했다.사실 공부는 거의 하지 않았다.퇴근하고 집에 오면그냥 20~30분짜리 강의 ..
2025. 4.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