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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에 이름을 붙여봐 – 두 번째 이야기

by lks1863 2025. 7. 13.

감정에 이름을 붙여봐 – 두 번째 이야기

그림으로 감정을 이해하고 표현하기
 

📚 감정 그림책으로 감정을 배우다

감정에 이름을 붙여봐 그림책은 총 45가지 감정을 국어사전처럼 상세히 소개하며,
아이들이 겪는 다양한 감정을 쉽게 이해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감정 표현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특히 부정적인 감정은 마음속에서 꺼내기도 어렵고, 꺼낸다고 해도 해결 방법을 몰라 더 답답할 수 있습니다.
 

🖌️ 이럴 때 '그림책'은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됩니다.

"그림책 속 주인공과 동일시되는 경험은 아이가 스스로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해볼 수 있는 마음의 근육을 키우는 데 도움을 줍니다."
(임성관, 2019)

 

🎨 이번에 소개되어지는 감정표현 4가지

감정표현활동예시(기쁨 → 미움 → 신기해 → 서러움)

 

1. 기쁨

  • 축제 장면에서 친구와 함께 뛰어노는 장면
  • 바닷가 혹은 즐거운 장소에서의 추억이 느껴지는 모습을 표현했습니다.

2. 미움

  • "이게 뭐야!" "왜 하필 나야!" "나만 안 된대!"
  • 친구와의 의견 충돌 속에서 느끼는 서운함, 억울함을 말풍선과 찌푸린 얼굴로 표현했습니다.
  • 미움은 갑작스럽게 올라오는 감정이지만, 아이들은 그것을 강하게 인식하고 표현하다보니 관계에 어려움을 겪게 되는 것 같습니다.

3. 신기해

  •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상상: 노란 승합차가 바닷속으로 들어가 인어공주와 마주하는 장면을 표현했습니다
  • 인어공주를 좋아하던 아이와 노란차를 좋아하는 아이의 상상이 하나로 모여 만들어낸 이야기며 그 중심에서 선생님이 노란차를 운전하며 등장함으로써, 아이들의 바람과 현실을 연결했습니다. 

4. 서러움

  • “다른 사람은 다 되는데 왜 나만 안돼?”
  • 슬픔을 넘어 억울함, 속상함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장면.
  • 커다란 눈물, 굳게 다문 입, 움츠러든 자세는 아이가 느낀 감정의 깊이를 보여줍니다.

이 그림은 미술교육과를 전공한 제가 그린 그림이며 아이하고 함께 작업할 때에는 그림책을 보고 따라서 그려보는 것만으로고 큰 도움이 됩니다. 

 
 
이와 관련된 수업은 지역아동센터에서 아동들과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센터는 주차장 개발로 인해 이전이 불가피한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새로운 공간을 마련하고 아이들에게 정서적인 돌봄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서는
공간의 인테리어 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 도움이 절실합니다.
여러분의 커피 한 잔 값이 아이들에게는 따뜻한 공간, 안전한 일상,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작은 나눔이 모여 아이들의 큰 울타리가 되어줄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시기 바랍니다. 🙏
 
센터 입소 및 정기후원 문의: 041-688-0246
010-3561-01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