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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의 현실 - 제 3편 (사회복지사와 예술가)

lks1863 2025. 7. 27. 23:59

일반 차량과 사회복지시설 차량

 

🎨 사회복지사와 예술가의 길 사이에서

사회복지사는 종합예술과 같다는 이야기를 실습 때 들은 적이 있습니다.
저는 미술교육과 대학원 재학 시절, 졸업 후 어떤 길을 갈지 고민하다가
지역아동센터에서 봉사와 실습을 하며 사회복지사라는 새로운 가능성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상향이라고 한다면 각자 전공을 살려서 복지 대상자들에게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
지역자원을 연결하고 안내할 수 있는 역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사회복지사의 이상향과 현실 사이에서

사회복지사의 ‘이상향’이란 각자의 전공과 역량을 살려 복지 대상자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필요한 자원을 연결하고 안내해주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실에서 우리는 얼마나 많은 복지서비스를 받으며 살아가고 있는지 스스로 인식하지 못할 때도 많습니다.
사회복지사 2급 자격은 흔하지만, 현장에서의 전문성은 자격증만으로는 증명되지 않습니다.
사회복지사 보수교육에서는 “진짜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1급 국가고시를 넘어 각자의 전문분야 + 사회복 실무 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말합니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복지서비스를 얼마나 받는지 잘 모르는 경우도 있으며
 
보수교육 때 사회복지사 2급은 너무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으며 전문성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사회복지사 1급이라는 국가고시를 통과하고도 실무에서는 큰 영향력을 발휘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
 
예술가로서의 이상향은 무엇이었을까요? 제가 대학원 다닐 때 선배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미술은 내가 창작하는 것이 재미있어서 배웠고, 운전은 내가 좋은 데 가고 싶어서 배웠고, 요리도 내가 맛있는 것 해먹으려고 배웠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런데 내가 좋다고 하는 기준은 어디에 있을까요? 정답은 없습니다. 
사회복지사에서는 행복의 기준을 가이드라인처럼 정하고 있으며 최소한의 보장 이외의 것은 프로포절을 따야 하는 것이 현실이기도 합니다.

🌈 이상향과 현실 사이에서

‘이상향’이란 각자의 전공과 역량을 살려 복지 대상자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필요한 자원을 연결하고 안내해주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실에서 우리는 얼마나 많은 복지서비스를 받으며 살아가고 있는지
스스로 인식하지 못할 때도 많습니다.
사회복지사 2급 자격은 흔하지만,
현장에서의 전문성은 자격증만으로는 증명되지 않습니다.
보수교육에서는 “진짜 전문가가 되기 위해선 1급 국가고시를 넘어
실무 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말합니다.

🎭 예술가로서 바라보는 삶

미술교육과 대학원 재학 중 한 선배가 예전에 이렇게 말한 적 있습니다. "미술은 내가 그리고 싶어서, 운전은 좋은 데 가고 싶어서, 요리는 맛있는 거 해 먹고 싶어서 배웠지." 이 말이 늘 마음에 남았습니다. 그러나 나를 위해서 배우고 즐기는 삶은 얼마나 갈까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나를 위한 것처럼 보이는 선택들이, 사실은 타인을 위한 길로도 이어질 수 있다는 것. 사회복지사의 길도 그런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그림 속 이야기: 두 대의 승합차

이 그림에서 왼쪽의 검정색 차량은 ‘일반 승합차’, 오른쪽 노란 차량은 ‘복지시설 차량’으로 표현했습니다.
복지시설의 아이들은 노란차를 특별한 추억이 담긴 차로 기억합니다.
아이들의 눈에는 그것이 상상 속의 차량을 타는 것처럼 생각하지만 어른들의 눈에는 노란차를 운전한다는 것이 창피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보면 아이와 어른은 많이 다르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 같은 장소, 다른 의미

그림 속 장면은 두 대의 차가 한 장소에 모여 있습니다. 한 대는 가족들과 함께 승합차를 타고 여행을 온 것이고,
다른 한 대는 사회복지사가 아이들을 데리고 물놀이 온 모습을 그렸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인 현실은 모든 가정이 여유 있게 놀러갈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맞벌이, 한부모 가정, 취약계층... 모두에게 "놀러가는 일"은 쉽지 않은 선택입니다. 
하지만 복지시설에서는 종종 아이들을 데리고 물놀이를 갑니다. 2~3번 정도의 짧은 일정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은 특별하게 받아들이지만 사회복지사들 대부분 그 자체를 ‘여행’ 보다는 '일' 받아들이는 것 같습니다.  
“사회복지사는 아이들을 데리고 가는 것은 부모 대신 아이들에게 즐거운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며 복지사 자신도 여행가는 것과 똑같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


💭 생각의 전환

우리는 사회복지사의 일을 종종
“그 월급 받고 누가 해?”라는 시선으로 바라보기도 합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어떤 마음과 목적을 가지고 그 일을 하느냐입니다.
현대 복지의 대상은 ‘취약계층’만이 아닙니다.
전 국민이 복지의 대상이며, 함께 살아가기 위한 시스템이라는 인식 전환이 필요합니다.
 
제가 근무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는 관광지이다 보니 주차장이 모자라다는 이유로 건물이 철거예정이라 시설을 이전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지역아동센터는 비영리 법인이라는 이유로 영업보상 대상이 아니며 보상을 받더라도 시설이전비를 감당하기에는 급증한 인테리어비로 인하여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아이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공간에서 꿈을 꿀 수 있도록 카카오같이가치 캠페인에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